최 부총리는 지난 5일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핀테크, 인터넷 전문은행 등을 통한 금융권의 혁신을 주문했다. 이에 이날 참석한 농협·기업·우리 은행장들도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 가능성을 시사하며 화답했다.
◇인터넷뱅킹 등과 차별화된 서비스 받을 수 있을까 “글쎄” = 정부는 인터넷 전문은행을 도입하면 경쟁을 촉발하고 점포운영 비용을 절약해 소비자들이...
이처럼 금융권 CEO들이 새해를 시작하면서 비장한 각오를 밝히는 것은 괜히 엄살을 부리거나 조직 군기잡기용 발언이 아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5일 범금융인 신년인사회에서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면 불안함을 떨칠 수 없다”며 “국내 경제 패러다임이 급격히 뒤바뀌는 지각 변동기의 한복판에 있는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 총재는 “올해 주요국...
홍기택 회장은 5일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동부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이 같은 지적에 "산업은행 뿐 아니라, 다른 채권자들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만약 지금처럼 채권단이 비협약채권단의 채권을 대신 메우는 시스템으로는 산업은행도 동부에 대한 지원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을...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신년인사회 축사에서 “대출보다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신성장산업의 투자위험을 분담하는 3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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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위원장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한해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기술금융, 규제개혁 등 핵심정책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됐고, 통일금융의 청사진도 구체화됐다"며 금융권 관계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 위원장은 올해 '금융안정...
신 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누구나 살아가면서 해결하기 어려워 보이는 문제에 봉착하기도 하고 이럴 때 ‘원칙이 무엇인가’를 고민한다”며 “최근 경제적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대응, 금융의 포용력을 넓히고 창조금융을 통해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등 희망과 신뢰를 줄 수 있는 금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 당국 “사회적 역할 강화” 주문 = 정치권과 감독당국은 새정부 출범에 맞춰 금융권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일제히 주문하고 나섰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지난 3일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금융사가 리스크 관리를 해야겠지만 경제적 약자에게 빼앗는 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금융사가 고졸...
전국은행연합회 등 금융협회 기관장을 비롯해 금융당국 수장,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금융권 관계자들은 덕담을 나누는 한편 저금리·저성장·저수익 3중고로 인해 올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시장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산업을 새...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권이 해외진출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 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거대 금융그룹도 해외에서 M&A(인수·합병)로 몸집을 불렸지 국내에서만 성장한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이 회장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는...
권 원장은 3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가 개최한 ‘2013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금융권에 가계·기업 부실이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제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달성을 위해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새로운 금융...
“금융권은 우리 사회가 기대하고 있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3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가 개최한 ‘2013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금융인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최근 신년인사회에서 "감독 당국이 자기자본 강화를 강조하고 있고 KB도 같은 생각"이라면서 "작년도 배당액이 적었기 때문에 올해는 당국 가이드라인을 지키면서 최대한 많이 하겠다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지분 부담률이 적은 우리금융의 경우 고배당은 힘들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팔성...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가 마련한 ‘2012년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분위기 탓에 금융회사들마다 리스크를 중심으로 올해 경영전략을 구상했지만 저마다 가지고 있는 현안들을 외면할 수는 없는 노릇. 각 이슈마다 애매하게 얽히고 설킨 금융인들의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승유 회장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외환은행 인수 문제와 관련,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매계약이 만료되는 2월29일까지 금융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 계약은 파기될 수 있다”며 “2월말이 지나면 론스타가 과연 재계약에 나서겠느냐”고 반문했다.
금융당국의 자회사 편입 승인이 나지 않으면...
셋째, 금융권과 금융인 여러분에게 기대하는 사회적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회사가 투명경영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에 있어 모범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금융인 여러분!
‘목이 마르고서야 우물을 판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사전에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을 당하고서야 비로소 서두르는 것을 경계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올해 우리...
박 장관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실물부문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우리 경제가 대외충격을 받으면 금융시장이 1차 방어선이다”라며 “경제와 금융여건의 불확실성이 어느...
민 행장은 이날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와 만나 은행과 저축은행 간 시너지 효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 제일저축은행을 인수한 후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등 2금융권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은행의 부장급 인사를 파격 승진시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지난 5일 범금융인 신년인사회에서 “하이닉스 매각은 지난해부터 추진됐지만 그동안 원매자를 찾지 못했다”면서 “연초부터 하이닉스 매각을 위한 원매자를 찾고 기본적인 매각의 틀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권단 관계자도 “아직까지 현대건설 매각을 마무리하는데 더 집중하고 있지만 이후엔 하이닉스 매각에 신경을 쓸 수...
지난 5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저축은행 1~2곳 이상 인수ㆍ합병(M&A)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산업 전체를 볼 때 저축은행이 안정되지않으면 은행권에도 파급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금융권 전체가 나서 저축은행을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 김석동“이미 결심 섰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5일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해소를 위한 정책방향이 이미 서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저축은행 PF 문제는) 나름대로 문제 핵심을 파악하고 있고 기본방향은 이미 결심이 섰다”며“금융시장의 안정과 발전이라는 두 축이 움직여야 하는데 이 부분에...